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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나경원 “조해주 임명 강행하면 2월 국회는 없다”···긴급의총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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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4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임명을 강행하는 순간 2월 임시국회는 없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의총도 소집했다.



경향신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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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젯밤부터 여당 측이 전혀 인사청문회에 응하지 않고 오늘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그동안 확보한 증거들이 밝혀질까 두려워서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고용세습 비리 국정조사,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등에 묵묵부답으로 1월 국회를 전부 뭉개고 있다”며 “손혜원 의원 건도 당연히 국정조사 사안인데 국회의 책임을 방기한다면 국회 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금일 오후 청와대가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부하고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 의원님들께서는 당 차원의 긴급 대응을 위한 의원총회에 반드시 참석을 당부드린다”며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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