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코리아도 포괄임금제 폐지…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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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피파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코리아는 올해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20년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데 따른 선제 대응이다. EA코리아의 직원수는 248명이다.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면서 직원들의 기존 연봉은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했다. 연장, 야간, 휴일 등 시간외 근무에 대해서는 보상휴가를 제공한다. 보상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음달 수당으로 지급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월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서 한달 176시간을 배분하면 된다. 연장근로가 필요한 경우 팀 리더와 상의해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EA는 앞서 지난해 7월 전세계 법인의 휴가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EA코리아는 최대 4주의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와 입양부모 유급휴가, 최대 12주의 가족돌봄 유급휴가, 최대 20일 부의 유급휴가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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