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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국회, 체육계 성폭력에 무기력..청문회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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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체육계 성폭력 근절 당정협의서 발언

"대한체육회 혁신 없이 불가능..책임 따져야"

이데일리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체육계 성폭력 근절대책 논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전혜숙 여성가족위원장,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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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 의원이 “체육계 미투 사건을 근절할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체육계 성폭력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 협의회에서 “사건이 터진 지 10일이 지났지만, 국회는 무기력하게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과연 국회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한 뒤 “관련 상임위원장으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금 전명규 교수나 대한체육회에 제기되는 여러 의혹과 책임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낱낱이 따져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책임자를 처벌하고 제도 개선도 이야기할 수 있는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이 이 국면에서 국회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 체육계의 변화를 원한다면 대한체육회의 혁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대한체육회를 근본적으로 수술하는방법 뭘까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여러번의 세계 유례없는 사건에도 한국 체육계의 근본은 바꾸지 못했다”며 “2004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합숙소에서 구타를 당하고, 2003년엔 9명의 어린이들이 (합숙소 화재로)불타 죽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때도 ‘왜 한국 체육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야할까’라며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기회가 있었지만 바꾸지 못했다”며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 체육계 미투가 일시적인 소나기 땜질처방에 그치지 않고 한국 체육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구조적 변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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