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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단독] 조영구 "상위 0.3% 아들, 'SKY캐슬' 아닌 '엄마의 사랑"(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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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영구 가족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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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엄마가 오랫동안 예뻤으면 좋겠다고 피부과 의사가 되겠대요”

방송인 조영구가 똑똑하고 의젓한 아들 덕에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조영구는 “사실 아들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도 있었다. 방송 후 아들이 ‘제 덕에 아버지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며 웃더라”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는 조영구·신재은 부부와 영재로 판명된 아들 정우 군이 출연했다. 영재교육원으로부터 지능지수 상위 0.3%라는 판정을 받은 정우 군은 잠에서 깨자마자 책을 찾고, 스스로 100세까지 계획을 세우는 등 영재다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신재은의 ‘눈높이’ 교육법도 화제가 됐다. 그는 정우 군과 나란히 앉아 똑같은 문제집을 풀고, 아이 교육을 위해 본인도 공부를 하며 성장기 식단을 준비해 정성을 쏟았다. 조영구는 “아들이 더 어렸을 때 사교육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엄마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눈부시게 발전을 이뤘다.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방송 전 예고편으로 ‘현대판 SKY캐슬’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악플도 많았는데 방송을 보신 후에는 시청자들께서 칭찬을 많이 주시니 뿌듯하다. 실제로는 ‘SKY캐슬’이라기보다 ‘엄마의 사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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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둥지탈출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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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아들은 ‘엄마가 엄마의 인생을 찾았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젊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피부과 의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는 등, 아이답지 않은 넓은 마음을 보였다. 조영구는 “무엇보다 ‘엄마가 언제까지나 예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아들이 공부도 잘하지만 노래와 춤에도 실력이 있다.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주기만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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