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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표팀, 바레인 2 : 1 제압…25일 카타르와 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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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을 꺾고 우리 대표팀 8강에 오르기는 했는데 참 힘겨웠습니다. 선제골은 우리가 넣었지만 후반 나온 바레인에 골로 1대 1 동점이 됐고, 결국 연장까지 가서 우리가 1골을 넣고 2대 1로 이겼습니다. 8강전은 모레(25일) 치릅니다. 상대는 계속해서 중동팀입니다. 카타르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약진을 하고 있는 팀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바레인에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슛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한 축구 대표팀.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골은 먼저 넣었습니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이용에게 연결한 패스가 시작이었습니다.

바레인 골키퍼 몸에 맞고 나온 공을 황희찬이 달려들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이 점수를 오래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25분, 상대 슛을 골키퍼 김승규가 선방해 위기를 넘겼지만, 후반 32분, 이번에는 수비수 홍철 몸을 맞고 나온 공을 바레인이 골로 연결시켜 1대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바레인은 골키퍼까지 드러누운 '침대 축구'로 승부차기를 노렸지만, 연장전에서는 간절히 기다리던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김진수가 몸을 날려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진수의 A매치 첫 골입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승리 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요. 오늘까지만 즐기고 8강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

힘겹게 바레인을 2대 1로 이긴 우리 대표팀은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 8강 상대는 카타르로 정해졌습니다.

카타르는 16강전에서 이라크를 1대 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습니다.

온누리, 김영묵, 정철원,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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