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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市, 망우리공원 웰컴센터 설계공모…'樂而忘憂'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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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망우리공원의 묘지관리와 묘역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웰컴센터(가칭) 설계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으로 모노건축사사무의 낙이망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히, 망우리공원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시기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문학공원으로, 2016년 인문학길 ‘사잇길’을 조성했고, 중랑숲과 용마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역사문화벨트를 설정해 그 중심시설로 웰컴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공모는 지명공모로 국내 5개 팀을 지명해 작품을 접수했고, 심사위원회는 건축, 조경 등 관련 전문가 6인의 심사위원과 1인의 예비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위원회를 운영했다.

공모 심사는 시설 및 공간 이용의 편의성, 내외부 공간 계획의 적절성과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당선작 '낙이망우(樂而忘憂)'는 매스가 큰 건축물을 입구에 배치하여 공원 이용객들의 시각적경관적 부담을 최소화했고, 저층부에 회랑공간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된다.

또 1등 작품 이외에도 2등 종합건축사사무소 금성 김용미, 3등 이손건축 손진, 4등 건축사사무소 아뜰리에17 권문성, 5등 건축사사무소 M.A.R.U 김종규를 선정했다.

김태형 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망우리공원 웰컴센터 건립을 통해 '공동묘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울둘레길과 망우리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와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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