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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시, 학교 주변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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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22일 오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사회투자와 한께 학교 주변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1년까지 시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중 사업효과가 높은 대상지를 매년 1개소 이상을 선정해 환경 개선을 위한 녹지를 조성하고 녹색 문화를 확산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도로에서 발생되는 각종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에 의한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에 노출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녹지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의 기획, 실행 및 유지관리, 사업의 홍보 및 성과 평가 분석,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기본방향 제시, 관계기관 협의 및 제반사항에 대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업의 기획 및 실행 등 전반을 총괄 추진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는 가로수 및 띠녹지 조성이 가능한 곳, 담장, 옹벽 등 벽면녹화가 가능한 곳, 도로의 차선 수 혹은 차선 폭 축소로 보행 및 녹화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 등을 검토한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마치 숲길과 같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는 효과뿐 아니라 풍부한 녹지가 조성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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