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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한국 아시안컵 8강 상대, 이라크 꺾은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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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시안컵 16강에서 이라크를 꺾은 카타르축구대표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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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 상대가 결정됐다. 이라크를 꺾은 카타르다.

한국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먼저 한국이 22일 바레인과 16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선착했다. 이어 카타르가 23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라크와 16강에서 1-0으로 이기면서, 한국-카타르 대진이 확정됐다.

카타르는 이번대회에서 E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레바논을 2-0으로 꺾었고, 북한을 6-0으로 대파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하고 조선두를 차지했다.

카타르는 16강에서 2007년 대회 우승팀 이라크를 상대했다. 카타르는 후반 17분 바삼 알라위의 프리킥 결승골로 승리했다. 카타르에는 이번대회에서 7골을 터트려 득점선두인 알모에즈 알리가 있다.

두바이=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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