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옆에 보이는 것은 현지시간 20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바라본 달의 모습입니다. 평소보다 10~15% 크게 보이고, 붉은 색입니다. '슈퍼 블러드 울프 문'이라고 불립니다. 이번 세기에 딱 3번 볼 수 있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블러드(개기월식 때 표면이 붉게) 울프((늑대가 울부짖는) 1월에 문)
-데이비드 레이철/천문학 박사
1월에 뜨는 슈퍼블러드문, '슈퍼 블러드 울프문'은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와 호주를 제외하고,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이 될 때 지구 그림자는 달을 가리지만, 파장이 긴 붉은 빛은 달에 닿으면서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21세기에 뜬 '슈퍼 블러드 울프문'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3번째이자 이번 세기 마지막은 2037년에 뜰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어환희, 이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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