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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SW이슈] 현빈X손예진 열애설… '안' 사귀는 걸까 '못' 밝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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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진짜 안 사귀는 것일까. 열애를 밝히지 못하는 사연이 있는 것일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두 문장 사이 어딘가에 있는 모양새다.

당사자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예계가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로 뜨겁다. 작년 9월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에게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에서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는 1차 열애설에 이어, 이번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나란히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결혼 적령기인 톱스타들의 열애설이다 보니 이목이 더 쏠리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거듭 해당 사실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현빈 측은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은 뒤 “현빈이 지인들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일 뿐”이라며 단순히 친한 동료 관계라고 설명했다. 손예진 소속사 역시 궤를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계속된 부인에도 열애설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실제 사귀지 않을 수도 있으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 리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진짜로 ‘안 사귀는 것’일까, 열애에도 불구하고 ‘못 밝히는 것’일까.

▲정말 ‘안’ 사귀나

이전까지 보여줬던 현빈의 태도가 이 주장에 무게를 더한다. 손예진과 열애설에 휩싸이기 전까지 총 3명의 연예인과 공개 연애를 펼친 그다. 지난 2007년 신인 배우 황지현을 시작으로 2008년 송혜교, 2016년 강소라와의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적어도 자신이 사귀는 여성과 관계에 대해서는 속 시원하게 인정했던 그다. 하지만 이번에는 계속 등장하는 열애설에도 불구하고 거듭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건은 당사자들의 주장처럼 정말로 ‘설’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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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담긴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혹시 ‘못’ 밝히나

열애 중이지만 공개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손예진은 지난해 모 언론을 통해 “일이 너무 소중했다”며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스캔들이 없었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손예진은 데뷔 후 10여년 동안 굵직한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없다. 톱스타 여배우가 그동안 가꿔온 이미지를 지켜주기 위해 현빈측도 열애설을 부인한다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현빈과 손예진이 거물급 스타인 만큼 쉽게 열애설을 인정하지 못할 수도 있다. 광고 등 얽힌 것도 많고, 이들은 움직이는 중소기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여러 변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터다.

그런데 이들이 열애 중이든, 아니든 팬들의 반응이 더 재미있다. 보통 스타들의 열애설을 접하는 태도와 많이 다른 것. 현빈과 손예진이 이미 30대 중반의 나이로 결혼적령기를 꽉 채웠기 때문에 열애를 바라고 결혼까지 응원하는 목소리가 더 큰 상황이다.

wlsdu 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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