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In두바이] 바레인 캡틴, "손흥민, 최고의 선수...그러나 막을 수 있어"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두바이(UAE)] 유지선 기자= 바레인 대표팀의 '캡틴' 코마일 하산 알 아스와드가 최고의 선수라며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손흥민을 막을 수 있단 자신감에 차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바레인은 한국과 비교했을 대 한수 아래라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전력차를 극복하겠단 생각이다.

바레인의 '캡틴' 알 아스와드는 21일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은 굉장히 강한 상대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길 원한다"면서 "열정을 갖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전술적인 부분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레인이 경계하고 있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던 알 아스와드는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를 상대하는 건 특별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라운드 위에서 손흥민을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손흥민과의 맞대결에 기대를 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