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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핵달달 폭발" '동상2' 안현모♥라이머, 스윗한 '신혼의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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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안현모와 라이머가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의 밤을 그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집안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TV에 빠져든 라이머에게 안현모는 "공부다하고 같이 보면 안 돼냐"고 말했으나 남편은 요리TV에 열중했다. 그러면서 새벽2시에 야식을 호소 "도저히 못 참겠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그냥 자면 되잖아"고 목소리를 높이며 아슬아슬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난 라이머가 냉장고를 열자, 안현모는 "지금 몇시냐"고 발끈, 라이머는 "김치 어딨냐"며 다른 말을 했다. 이에 대해 라이머는 "어떤 얘기해도 언제나 마이웨이, 그래서 미안하긴 한데"라면서 뭐든지 하나에 꽂히면 바로 직진해야하는 스타일이라 했다.라이머가 "유심히 안 들은 것"이라며 이를 인정하자 현모는 "지인이 그러더라, 남편이랑 대화하는 거 아니라고, 대화는 친구랑 하는 거라고, 진짜 와닿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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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는 "진짜 먹을 거냐"고 다시 한번 묻더니, 결국 남편을 위해 오밤중에 김치를 꺼내줬다. 그리곤 라이머가 요리를 시작했다. 옆에서 안현모가 요리하는 남편을 위해 도구를 찾아주며 적극적으로 서포트했다.
라이머는 "이제 공부해라"면서 미안한 듯 씨익 웃으며 눈치를 봤다. 안현모는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라고 하자, 라이머는 또 다시 미소를 띄워 웃음을 안겼다.

순식간에 라이머가 요리를 완성했다. 안현모는 "난 한끼를 떼우는 식사를 한다고 하면, 남편은 음식에 있어 완벽해야하는 사람, 행복해야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요리를 시작하면서도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자꾸만 시선이 갔다. 관심을 끌기 위한 또 다른 라이머의 표현이었다. 요리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남편에 대해 안현모는 "요리에 관심이 없어 잘 못 맞춰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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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는 제작진에게 "아내가 100프로 맞춰주는 편, 미안한 부분 있다"고 했다. 이에 안현모는 "99프로 정도 맞추는 편"이라고 말하면서 "남편이 너무 힘들어 보일 때가 있다"면서 즐겁게만 보였던 뮤지션의 길에 대해, 비로소 남편의 무게를 느끼게 된 듯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안현모가 눈물을 흘리자 라이머도 눈물을 흘려 갑자기 녹화중단됐다. 라이머는 "우리 사연 있는 사람 같다, 울지마라"며 민망해했다.

요리에 열중하는 라이머를 보며 안현모는 "안방가서 자면 안 돼냐"고 하자, 라이머는 "안 된다, 자지마라"면서 10분내로 끝낼 것이라며 옥신각신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라이머는 야식을 완성하자마자, 먹지도 않고 아내를 찾아갔다. 새벽 3시에 야식을 먹게된 상황. 라이머는 "이리로 와라"며 로맨틱 모습을 보였다. 안현모는 "결혼초반 너무 싫었다. 자는데도 숟가락 타령"이라고 했다. 라이머는 "그것때문에 삐친 적 많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현모는 평소 안 먹던 음식도 맛있게 먹어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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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붓하게 야식 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 라이머는 손으로 김치를 찢어 아내를 먹여줬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이었다. 안현모는 "내가 이렇게 많이 먹을 줄 몰랐다"면서 먹방도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다. 야식 후 드디어 침대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맛봤다. 눈빛에서 핵달달함이 폭발, MC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하자, 안현모는 "안 좋으면 어떻게 사냐"며 남편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스윗한 신혼의 밤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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