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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드라마보다 더한 긴장감" '도시경찰' 장혁×조재윤×이태환, 가짜 표백제 유통 피의자 검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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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장혁 조재윤 이태환이 가짜 표백제를 유통시킨 범인을 검거했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도시경찰'에서 장혁, 조재윤, 이태환이 현장탐문, 잠복, 피의자 검거 등 본격적인 경찰 업무에 투입됐다.

멤버들이 학대견 현장을 탐문했다. 앞서 의문의 남성이 개집에 있던 개 호야를 억지로 끌어내 무차별 폭행을 한 사건이다. 범인의 행적을 따라가보며 추리를 시작했다. 장혁은 "이 근방이다"라고 전했다.

용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유승렬 수사관은 "호야를 때리고 3분만의 가방과 모자를 벗고 환복을 하고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1차 현장 탐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장혁이 선임수사관에게 "지금까지 사건을 맡아서 제일 단 시간에 끝낸거랑 제일 장시간에 끝낸게 뭐예요"라고 물었다. 조경준 수사관은 "오래 걸린 것은 1년 넘은 것도 있다"고 답했다.

경찰서로 돌아온 멤버들. 이대우 팀장이 소감을 물었다. 조재윤은 "특별법 관련 범죄가 이렇게 많고 이걸 용산경찰서에 있는 여기 계신 수사관들이 해결한다는 것이 놀랍다. 방대한 사건을 다룬다는 게 놀라웠다. 저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대우 팀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느꼈네. 체질인가봐"라고 말했다.

이태환은 "가해자를 꼭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퇴근 후,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와 맥주를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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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장혁은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다. 한시간을 꽉 채워서 운동을 했다. 뒤늦게 일어난 조재윤은 장혁의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박수를 쳤다.

멤버들은 팀의 막내답게 일찍 출근해 사무실 청소를 시작했다.

조재윤은 지능범죄수사팀장 이대우 수사관의 자리에 잔뜩 쌓여있는 헤진 신발들과 물건들을 보며 "집에 안가시는거냐"며 걱정했다.

동료 수사관은 "팀장님 자리는 팀장님 집이다"라며 평소 사건해결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이대우 팀장의 열정을 설명했다.

조재윤은 "이 팀은 집에 안가는구나. 사는구나. 발로 많이 뛰어다니고 힘든 일을 하는 부서구나를 느꼈다. 물걸레 청소하면서 직감을 했다"며 다시 한 번 지능범죄수사팀의 노고를 생각했다.

간단한 청소가 끝난 뒤 이태환은 범죄수사규칙을 공부하며 선배 수사관에게도 끊임없이 질문했다.

장혁 역시 가짜표백제사건 수사를 위해 상표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불타는 의지에 조재윤은 선배 수사관에게 특별법에 관한 책자를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이에 선배 수사관은 특별법 법전을 건넸고 법전의 두께에 조재윤은 당황하여 웃음을 터트렸다.

오전 회의에서 이대우 팀장은 "가짜 표백제 관련해서 피의자를 잡으러 갈거야"라고 알렸다. "현장에 나갔을 때는 항상 긴장하고. 그 사람이 흉기로 대항하거나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멤버들이 불법표백제 유통경로를 역추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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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과 조재윤이 마트로 향했다. 표백제를 확인했는데 진품이었다. 장혁이 진품 확인 후 다시 마트를 둘러보며 가짜 표백제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 진짜 표백제였다.

이태환은 피의자 집 앞에서 잠복 근무를 하게 됐다. 이태환은 "전 걱정이 많았다. 무섭기도 하고 같은 수사관 분들과 나란히 동등한 입장에서 밀고 가야하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대우 팀장이 가짜 표백제가 유통되고 있고 피의자가 활동 중인 증거를 확보했다. 조재윤은 "팀장님이 그 분한테 질문을 할 때 역시 달랐다.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증거 확보 후,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이동했다.

이태환 팀은 늦게까지 잠복을 했다. 이태환은 "마음과 머리는 재미있는데 몸은 점점 쳐져요"라고 말했다.

늦은밤 피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피의자가 아니었다. 이후 이들은 피의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향했다. 집주인은 피의자의 지인이었다. 지인을 통해 피의자를 정보를 알아냈다.

이대우 팀장이 피의자 차량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장혁은 "진짜 바늘찾기구나 정말로. 고개가 정말 너무 아팠다"라고 전했다.

이태환 팀이 합류해서 함께 차량 수색에 나섰다. 이대우 팀장이 피의자 차량을 찾아냈다. 11시간만의 쾌거였다. 이대우 팀장은 "체포영장 두 개 다 가지고 내려"라고 지시했다.

이태환은 "진짜 긴장됐다. 진짜 검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니까.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까 긴장됐다"라고 밝혔다.

피의자의 집에 도착했다. 첫번째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대우 팀장은 체포영장을 집행한다고 전했다. 이대우 팀장은 미란다원칙을 고지한 후 검거했다.

차량 수색 "범죄와 관련된 것 다 압수해"라고 지시했다. /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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