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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낙연, "3.1절 남북 공동행사, 기초적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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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이 총리 "개각, 네 다섯 명은 넘을 것…설 전에는 어려워"]

머니투데이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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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3.1절 남북 공동행사에 대해 "기초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며 "거의 준비를 하고 협의를 하기 때문에 협의 자체에 긴 과정이 필요치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2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남북 간에 그런 논의를 추가로 하는 기회가 금방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동행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예"라고 대답했다.

북미 정상회담 후 김정은 위원장 3.1절 답방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검토는 안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상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개각에 대해 10명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미리 정해 놓고 (개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10개는 안 넘을 것"이라며 "네다섯 개는 넘을 것 같다"고 했다.

검증작업에는 이미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설 전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 했다. 이 총리는 "(설 전 개각은) 어려운 쪽에 무게를 싣는다"며 "바꾸는 것은 시작이지만 끝나는 것은 검증이 끝나야 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검증작업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설 연휴가 지나갈 수도 있다"며 "처음부터 깨끗하게 합격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다른 분을 검증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또 이 총리는 "민정팀에서 검증을 하고 단수 또는 복수안을 가지고 재청절차에 들어간다"며 "지금은 재청 절차는 아니고 4~5명 또는 그 이상의 후보를 놓고 검증을 해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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