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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국 태국] '가오린 PK골' 중국, 태국에 2-1로 역전...기사회생 (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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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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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태국에 일격을 맞았던 중국이 가까스로 역전에 성공하며 기사회생했다.

중국은 20일 밤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 후반전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중국은 부상으로 한국전에 쉰 우레이를 선발로 출격 시켰다. 이에 맞서 태국은 쏭크라신을 앞세웠다.

경기 초반 중국은 피지컬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하려 했다. 전반 10분 중국의 우레이의 슛으로 태국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에 막혔다.

중국이 쉽사리 주도권을 잡지 못하자 태국 역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세밀함이 부족했고, 결정적인 기회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이 가운데 태국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서 헴비분의 슛을 차이드가 끊어 다시 슛으로 연결하면서 중국의 골 망을 흔들었다.

중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세밀함이 뒷받침되지 못해 답답함을 더했다. 후반 3분 우레이에게 온 결정적인 기회마저 어이없는 슛으로 날려버렸다.

중국의 답답함은 이어졌다. 후반 15분 펑샤오팅의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위다바오의 발에 걸렸지만, 이 슛은 테드숭노엔의 엄청난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중국은 진징가오, 샤오즈를 투입했고, 후반 22분 드디어 프리킥 상황서 동점에 성공했다. 교체 투입된 샤오즈의 골이었다.

중국의 골로 태국이 무너졌다. 후반 25분 가오린이 태국 수비로 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가오린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직접 마무리하면서 팀에 역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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