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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진경♥최수종 연인관계에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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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진이가 진경과 최수종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부녀관계를 들킨 김도란(유이 분),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홍실(이혜숙 분)은 장고래(박성훈 분)가 동성애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곤 경악했다. 김미란(나혜미 분)이 곱게 보일리 없는 나홍실은 대놓고 싫은 티를 내기 시작했다. 장고래가 출근하고 김미란이 늦잠을 자고 있자, 방으로 올라가 "넌 지금 몇 시인데 지금까지 자니? 너 생각이 있는 애니? 고래가 더 자란다고 자니? 고래는 나가서 하루종일 환자들한테 시달려가며 일해야 하는데 넌 이 폭신한 침대에서 지금까지 자니?"라고 야단쳤다.

김미란은 "죄송해요 앞으로는 안 그럴게요"라고 사과했지만, 나홍실은 "아침상은 못 차려줄 망정. 너 친정에서 대체 뭐 배웠니? 그리고 이 방꼴은 대체 뭐야 남편이 출근했으면 청소라도 하든가. 난민촌이야?"라고 잔소리를 했다.

그때 소양자(임예진 분)가 찾아왔고, 나홍실은 "이렇게 약속도 없이 오는 게 어디있어요 무식하게"라며 대놓고 천대했다. 소양자는 "사부인 지금 뭐라고 그러셨어요? 무식하다고요?"라고 흥분했지만, 이를 김미란이 막아섰다.

동원(강두 분)은 과거 교도소에서의 은혜를 갚기 위해 결국 강수일에게 빵가게를 차려줬다. 김도란은 가게를 찾아온 동원에 "아빠한테 얘기 들었습니다. 아빠한테 가게 차려주셨다고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고, 동원은 "저 형님한테 은혜 갚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도란은 "그런데 우리 아빠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세요?"라고 질문을 했지만, 강수일이 등장해 대화가 끊기고 말았다.

동원은 배웅하는 강수일에 "형님 저 이제 자주 찾아오지 않을게요. 형님 불편해 하시니까. 형님도 뭐가 미안해요. 대신 가끔 형님 보고 싶으면 찾아와도 되죠?"라고 애틋하게 말한 뒤 떠났다. 이어 도착한 나홍주(진경 분)는 "강쌤이랑 나랑 정식으로 친구하기로 했는데 괜찮겠죠?"라며 정식 만남을 알렸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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