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강주은X제자4人, 최민수 골탕 리벤지 '성공'(종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제자들이 최민수 골탕 리벤지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를 찾아가는 이승기, 육성재, 이상윤,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수는 제자들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잔뜩 긴장한 사부의 모습에 제자들이 낯설어 하자 최민수는 "평소에도 난 얹혀사는 기분인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옥상으로 향한 멤버들은 "그냥 옥상이 아니네요 진짜 좋네요"라고 감탄했다. 이승기는 "어떻게 자기 집인데 아까 구치소가 더 편해 보이세요?"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최민수는 "나 지금 뇌가 정지됐으니까 우리가 조용히 여기서 마시멜로만 먹고 대충 가 이 자식들아"라고 재촉했다.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옥상에 올라왔고, "뭐 하는 거야"라고 추궁했다. 이어 "이렇게 추운 날씨에 자기는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라며 집이 아닌 옥상에 손님들을 모신 것을 추궁했다. 이에 제자들은 "절대 집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던데"라고 고자질을 했다. 강주은은 "나를 뭐로 만들고 있어 진짜 웃기는 사람이네 정말"라고 화를 냈고, 최민수를 사부로 모시는 제자들에 "풉"이라고 웃음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라면을 끓이라 말했고, 최민수는 제자들을 위해 손수 라면을 끓였다. 강주은은 최민수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최민수가 아끼는 헬멧, 빈티지 옷들, 선글라스를 제자들에게 주려 했고, 최민수는 자신의 애장품으로 풀장착한 채 나타난 제자들을 보곤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민수는 "아우들아 나한테 너무나 특별한 거야. 굉장히 귀한 거다. 그 재킷도 핸드메이드로 다 리폼한 거야"라고 열변을 토했고, 이승기는 "우리 오늘 집착을 버리기로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땀 나고 있잖아"라며 남편의 당황한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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