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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팝업★]'셋째 임신' 별♥하하,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거듭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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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별과 하하 부부의 셋째 임신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별의 임신 소식은 지난해 12월31일 알려졌다. 당시 하하와 별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측은 "하하 아내 별이 셋째를 임신했다. 현재 임신한지 10주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에 결혼한 하하와 별은 이후 2013년 첫째 아들 드림, 2016년 둘째 아들 소울이를 얻었다. 두 사람이 셋째를 가졌다는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하지만 하하는 별의 셋째 임신에 미안함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별과 하하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을 방문한 하하는 "계획된 임신이 아니라서 앞으로 일정이 많이 잡혀 있다. 콘서트도 있고 노래도 해야되는데 괜찮겠냐"라고 묻자 의사는 "평상시 하던 활동은 다 괜찮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검사 결과 태아는 건강한 심장소리를 들려줬고, 애기 집 주변에도 이상이 없었다.

하하는 아기가 무사하다는 소식에 행복해하면서도 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하는 별의 매니저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고은이(별) 팬들에게 미안하더라. TV에서도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얘기했고, 둘째 낳고 이제 끝이다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공연을 할 때 흔쾌히 아이들과 함께 객석을 지켜주는 아내를 보며 너무 미안하더라. 고마운 마음만큼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하는 "우리 엄마들 보면 항상 아이가 생겨서 자기의 꿈을 멈추고 끊겼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물론 아이들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별이 컨디션이 허락된다면 나는 출산 전날까지도 무조건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별의 매니저 역시 "저도 진짜 끝까지 서포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별과 하하 부부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하와의 영상통화를 캡처해 올리고 "'전참시' 녹화 전날 상해로 출장 갔던 남편이 새벽 4시에 저러고 계속 영상통화를 걸어서 두 시간밖에 못 자고 녹하를 하러 갔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별은 "못말리는 개구쟁이 남편이지만 오늘 본방을 보니 역시 내가 참 착한 남자랑 살고 있구나, 누가 뭐래도 속깊고 맘 따뜻한 내 남편이구나 싶어서 다행이고 감사했다"라고 말해 하하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또한 별은 “여보. 자꾸 미안해하지 마라. 나 배 불러서도 노래할 수 있다. 우리 셋째도 잘 키워보자"라며 "사람의 몸은 하나이니 맡은 역할 모든 걸 아주 다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겠지만 두 배로 열심히 더 성실히 살아보려고 한다. 모든 엄마들! 우리 같이 위로하고 응원하며 행복한 엄마, 행복한 여자로 살아가기로 하자. 우리의 행복도 너무 소중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어느 새 셋째까지 가지면서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거듭나고 있는 별과 하하. 여전히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별이 하하의 지지에 힘입어 셋째도 순산하고, 가수로서의 커리어도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응원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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