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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드라이브 스루 이용하려다"…스타벅스 매장에 차량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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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한 카페에 차량이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스타벅스 매장에 권모(32)씨가 몰던 베르나 차량이 매장 유리창을 뚫고 내부로 돌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조선일보

1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스타벅스 매장에서 A(32)씨가 몰던 베르나 차량이 매장 유리창을 뚫고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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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권씨는 조사 과정에서 차에 탄 채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차에 탄 채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하려다 실수로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매장에 있던 손님 2명이 유리 파편 등에 맞아 인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이 매장은 매장 내부 집기 등이 파손돼 긴급 보수 공사 중이다.

경찰은 권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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