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Y이슈] 'SKY캐슬', 대본유출 악재 불구 新기록 기대감 여전한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년 안방극장 최고 화제작 'SKY캐슬'이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순위를 바꿀지 주목된다.

JTBC 금토극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 이번 주, 문제의 17회와 18회를 방송한다. 최근 대본 유출로 홍역을 치른 회차다.

직전 방송인 16회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준상(정준호 분)의 모습과 강예서(김혜윤 분)가 김주영(김서형 분)의 거짓말을 눈치 채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 금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SKY캐슬' 16회가 전국 19.2%, 수도권 21.0%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할지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 1위는 지난 2017년 종영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20.509%)로, 'SKY캐슬'과 불과 1% 남짓한 격차를 두고 있다.

이처럼 'SKY캐슬'은 금주 비지상파 시청률 순위 변동을 이룰지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던 상황. 여기에 결말을 앞두고 여러 반전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 17회와 18회여서 대본 유출 사건이 더욱 안타깝게 여겨진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대본 유출을 인정하면서 “보안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유출 대본의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제 시선이 쏠리는 건 'SKY캐슬' 대본 유출의 악재마저 딛고 새 기록을 쓸지 여부다. 'SKY캐슬'은 앞서 15회에서도 혜나 사망설과 황우주(찬희 분) 체포설 등 스포일러로 몸살을 겪었다. 하지만 스포일러는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SKY캐슬'의 인기 이유가 입시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한 예측 불가 전개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각종 패러디를 양산할 만큼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탄생 시킨 배우들의 열연,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역들의 활약 등이 어우러져 매회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이 있는 것.

17회와 18회 대본을 봤다고 하더라도 이를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해 냈을지 궁금증은 여전하다. 특히 지난 16회에서는 혜나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속도가 붙었다. 혜나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준상의 행보, 용의자로 체포 된 우주의 운명 등 '떡밥'이 가득 뿌려져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폭발할 전망이다.

공개된 17회 예고편에서도 각자의 이해관계가 충돌한 등장인물들의 격정적인 감정 연기가 엿보여 기대를 증폭시킨다. 이 같은 힘으로 'SKY캐슬'이 대본 유출이라는 악재를 이겨내고 신기록을 쟁취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스카이캐슬' 17회 예고편]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이 드리는 무료 신년 운세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