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도시어부' 추성훈, 바다에서도 '大활약'‥대상어종 그루퍼 두마리 잡고 '1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채널A='도시어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파이터 추성훈이 바다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팔라우 낚시 2일 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대상 어종은 그루퍼(팔라우의 다금바리) 15kg 이상, 블루마린(청새치)였다.

이날 '도시어부' 팀은 전동릴 낚시에 도전했다. 그리고 추성훈이게 첫입질이 왔다. 전날의 0마리 참사에 멘붕에 빠져있던 멤버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추성훈 화이팅"하며 추성훈을 응원했다.

결국 2일차만에 추성훈이 팔라우 첫고기를 건지는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추성훈은 "들고 드론에 한 번 보여주라"는 피디의 요청에 "무섭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거부했다. 추성훈이 잡은 고기는 '화이트 스내퍼'였다. 추성훈은 피디의 요청에 오만상을 찌뿌리며 겨우 고기를 잡아들고 방생했다.

팔라우 첫 대물 고기의 주인공은 이덕화였다. 그루퍼는 아니지만 첫 대물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를 내질렀다. 이덕화가 잡은 고기는 '녹색통돔'이었다. 이덕화의 고기는 59cm였다.

모두가 고기를 잡아올린 상황, '도시어부' 멤버들은 에릭이 그루퍼를 잡자 제대로 자극받았다. 이덕화는 "지그에 그루퍼가 잘 나오냐"고 에릭에게 물었고 에릭은 "지깅이 더 나은 거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추성훈과 김새론, 이경규까지도 지깅 낚시로 바꿨다.

에릭이 인정하는 '그루퍼 포인트'에 도착해 낚시에 임하던 순간 김새론에게 대형 입질이 찾아왔다. 이덕화는 힘들어하는 김새론을 "천천히. 여유있게. 내려갈 때 감아라"라며 다독였고 김새론은 점점 여유를 찾아갔다.

하지만 고기가 빠졌다. 김새론은 "이건 진짜 아니지!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이라며 억울해 소리쳤다. 에릭은 "챔질이 잘 안 돼서 빠진 거 같다"며 코앞에서 놓친 고기가 돚새치였던 것 같다고 짐작했다.

아쉬워 하는 와중에 추성훈에게도 입질이 왔다. 이 역시 어마어마한 입질이었다. 추성훈은 "완전 다르다"며 "낚시 최고"를 외쳤다. 드랙까지 치고 나가는 힘에 이경규는 "지면 안 돼!"를 외치며 응원했다. 하지만 추성훈 역시 고기를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추성훈이 해냈다. 추성훈이 첫 대상어종을 낚아올렸다. 추성훈이 잡은 그루퍼는 그루퍼 중에서도 고급 구르퍼였고, 56만원 정도가 예상되는 크기였다. 추성훈의 그루퍼는 44cm였다.

이어 이경규는 상어를 낚기도 했다. 이경규가 낚은 상어는 빨판상어로 대형 어종에 붙어사는 어종이었다. 이경규는 "상어다! 죠스! 샤크! 용왕의 아들 상어를 잡다"를 외쳤다. 이후 이경규는 방송분량을 넉넉하게 챙긴 후 상어를 방생했다.

또한 이덕화는 초미니 사이즈의 에잇바 그루퍼를 잡기도 했다. 이는 심해에 살아 잡은 것도 기적인 상황. 초미니 그루퍼는 17cm였다.

이후 이경규는 절망하는 이덕화에게 "형님, 아직 삼일이 남았다"고 응원했다. 추성훈은 완전히 지친 모습을 보이면서도 "낚시 싫죠?"라는 질문에는 "아닙니다"라고 대답했다.

추성훈이 잡은 그루퍼는 찜으로 재탄생했다. 그루퍼를 먼저 맛본 이경규는 "영덕대게 맛"이라고 그 맛을 평했다. 김새론은 조개탕을 요리했고 이경규는 김새론의 요리를 살리기 위해 마법의 가루를 넣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도시어부'팀은 놓친 대물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도 얘기 나눴다. 김새롬은 직접 잡아보니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고 이경규는 "아쉬운 재미가 있는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후 순위가 발표됐다. 4위는 3마리 잡은 김새론, 3위는 4마리를 잡은 이경규였다. 그리고 2위는 17cm 그루퍼를 잡은 이덕화, 1위는 그루퍼 두 마리를 잡은 추성훈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