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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굿 스타트' 김아림, 대만여자오픈 1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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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림.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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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아림(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년 첫 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아림은 17일 대만 카오슝의 신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인 김아림은 단독 선두 짜이페이잉(대만)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1번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2번홀 버디로 바운스 백에 성공했고 6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김아림은 7번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 버디로 바로 만회하며 전반을 1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김아림이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10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김아림은 15번홀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아림은 17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완성했다.

단독 선두에는 짜이페이잉이 자리했다. 짜이페이잉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지난 시즌 막바지까지 상금왕, 대상, 다승왕을 다툰 오지현(23)은 2언더파 70타를 쳐 이소영(22), 박결(23)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김민선(24), 이효린(22) 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는 올 시즌부터 KLPGA 투어가 대만골프협회(CTGA),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와 공동 주관하면서 KLPGA 정규투어에 포함됐다. 출전 선수 108명 가운데 KLPGA 투어 선수는 40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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