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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시안컵] '이제는 16강' 벤투호…선수부터 스태프까지 휴식,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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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이 17일 휴식을 취했다./뉴스1 DB©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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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UAE)=뉴스1) 김도용 기자 = 기분좋게 조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한 벤투호가 선수부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까지 모두 재충전을 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로 이동한 뒤 훈련없이 휴식을 취했다.

지난 16일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은 한국은 3전 전승을 기록, 중국(2승1패)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22일 두바이에서 바레인 또는 F조 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닷새의 여유가 생긴 대표팀은 전면 휴식에 들어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와 지원스태프까지 오랜만에 쉬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했다.

대회 직전부터 대회 내내 부상자들이 많은 대표팀 입장에서는 반가운 휴식이다. 소속팀에서 빠듯한 일정을 보내고 지난 14일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은 체력을 회복하게 됐다.

이번 대회 단장으로 대표팀과 함께하고 있는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UAE 대사관에서 점식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표팀은 18일 오전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 16강전을 준비한다.

벤투 감독은 중국전이 끝난 뒤 "이제는 토너먼트다. 누구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조심해야 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우리 플레이를 하면서 대회 마지막까지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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