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풍상씨' 이시영vs전혜빈 살벌 기싸움 "넌 음식물 쓰레기"

[사진=KBS2]

[헤럴드POP=김혜정 기자]이시영이 쌍둥이 전혜빈과 살벌한 기싸움을 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7-8회에서 쌍둥이 이정상(전혜빈)과 이화상(이시영)의 기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상은 이화상을 만나 "네가 말했냐"고 따져 물었다. 자신이 병원 내 유부남을 만나는 것을 이화상이 알렸다고 생각한 것.

이화상은 이정상에게 "가정파괴범이 나한테 무슨 소리냐"고 화를 냈다. 이어 자신을 '쓰레기'라고 비난한 정상에게 "유부남이나 꼬시는년이 나보고 쓰레기? 그럼 넌 음식물 쓰레기야"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러나 진상은 화상을 무섭게 노려볼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다 "내 인생에 참견말라"고 딱 잘라 말했다. 화상은 "내 인생? 어쩌니. 참견해야겠는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진상은 차분하게 "다 좋은데 큰 오빠한테만 말하지 말아줘"라고 부탁했다.

화상은 "나하고 차별하고 네가 제일 잘난줄 아는 우리 큰 오빠 그 얼굴이 어떻게 변할지 내 두눈으로 똑똑히 봐야겠다"며 진상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에 진상은 "부탁한다"며 결국 눈물을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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