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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반기 3위' 신영철 감독 "선수들 자신감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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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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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우리카드가 2연승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우리카드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21 27-25 25-19)으로 완승했다.

2연승한 우리카드(14승 10패)는 승점 44점이 됐고, 2위 대한항공(16승 8패)에 승점 3점 뒤진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7승 17패)은 승점 23점에 머물며 5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 직후 신영철 감독은 "KB손해보험이 서브가 좋은 팀인데, 선수들이 잘 버텨주면서 각자 맡은 바를 잘 해줘서 귀중한 승점을 얻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이어 "아가메즈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그걸 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머지 선수들이다. 팀이 하나가 돼야 한다. 아가메즈 혼자 잘 해서 이길 수는 없다"며 33득점 아가메즈 외에 국내 선수들까지 격려했다.

기대 이상의 전반기를 보내며 3위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방심하지는 않았다. 신 감독은 "끝나봐야 안다. 4라운드까지 3위를 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 남은 5~6라운드를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상무에서 센터 박진우가 돌아온 것은 호재다. 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하는 단계다.

신 감독은 "편을 나눠 연습경기를 하면서 한 세트 정도 소화했다. 상무에서 무릎 부상이 있어 재활하는 시간이 길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경기 감각, 세터와의 호흡 등을 따져 누가 들어가야 도움이 될지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겠다"며 박진우 활용 계획을 밝혔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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