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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자헤디 결별' 수원, 터키 출국 전 아시아 공격수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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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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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란 공격수 샤밥 자헤디와 계약을 취소한 수원 삼성이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인다.

수원은 16일 영입을 발표한 자헤디와 17일 계약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원 관계자는 22일 터키 시데 전지훈련 출국 전까지 대체 선수를 찾겠다고 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아시아 쿼터를 비운 채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아시아 쿼터 선수를 물색하며 만든 레퍼런스가 있다. 후보군에 있던 다른 선수들 중에 이임생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접촉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에 주어진 영입 예산은 제한적이다. 다만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의 경우 입단 테스트를 거치는 선수는 없다. 아시아 1부리그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관계자는 "이란 공격수 계약보다 더 큰 금액을 쓸 수도 있다"고 했다.

수원은 이임생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맞춰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데얀을 주전 원톱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데얀과 함께 뛸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춘 선수가 기준이다. 데얀이 못 뛸 경우 최전방을 홀로 책임질 수 있는 유형을 찾는다.

자헤디가 낙점되었던 이유도 187cm의 키에 윙포워드를 맡아 볼 수 있는 스피드를 겸비했기 때문이다. 수원 관계자는 "터키 전훈이 시작된 이후에는 과정과 합류가 더 복잡해진다. 최대한 터키 전훈 전까지 마무리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수원은 22일 터키로 출국한다. 5일 안에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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