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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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동 골목 편은 최근 출연자 섭외 과정과 공정성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편에 출연한 고로케집의 경우 프랜차이즈 의혹이 일었고, 영업철학과 손님 응대 태도 논란이 일었던 피자집은 건물주 아들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또 출연자가 제작진의 친척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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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장 먼저 논란이 됐던 '섭외 공정성'에 대해 해명했다. 백종원은 “‘골목식당’이 좋은 기회라서 섭외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섭외에 응하지 않는다. 청파동에서도 6집 중에서 2집이 섭외를 거절했다. 전국적으로 신상이 공개되는 만큼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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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출연 가게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장사가 잘되는 집이 골목에 있어야 골목에 사람들이 모이고, 후발 주자들이 따라갈 수 있다”라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다시 한번 설명했다. 이어 “골목을 선정하면서 골목의 상황에 따라서 복합적으로 하는 것이지 오래된 맛집이나 새로 창업 한 집만 솔루션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골목식당'을 제작진이 사적으로 이용한다는 등의 루머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집은 작가가 친척이다' 이런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분들이 있다.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사람은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골목식당 제작진은 백 대표의 입을 빌려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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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청파동 골목거리 마지막 편에서 제작진은 논란의 시발점이 된 고로케집과 피자집의 솔루션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연이은 논란 때문인지 이날 골목식당 시청률은 지난 3주간 보다 하락했다. 이에 시청자 이탈이 일어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주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은 8.0%-8.6%로 나타났다. 지나날 26일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주 10%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급하락한 수치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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