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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이번엔 백지원"...'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또 이별 위기[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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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남자친구' 송혜교와 박보검이 또 위기에 직면했다. 이번엔 박보검 어머니 백지원이 둘의 만남을 거세게 막아섰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주연자(백지원 분)가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김진혁(박보검 분)과 헤어져달라고 부탁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차수현은 김화진(차화연 분)과의 약속을 뒤로하고 김진혁 집을 방문했다. 그렇게 김진혁, 김진혁 가족과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차수현과 김진혁의 사랑은 더욱 무르익었다.


김진혁은 차수현 집에서 데이트를 하며 "수현 씨 없는 시간들은 내 시간이 아니다. 나랑 오래 같이 살아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차수현은 대답을 생략하고 자리를 피했다.


김진혁 아버지 김장수는 차수현에게 확고한 믿음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김진혁에게 "(차수현이) 기일에 안 나타났다고 기사가 엄청났더라. 그런데 우리 집에 온 거다. 네가 응원해달라고 했을 때 답답했는데 깔끔하게 응원하기로 했다"며 웃어 보였다. 김진혁은 "아빠, 엄마가 싫다고 하실까 봐 걱정 많이 했다"며 안도했다.


하지만 주연자의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지인이 "우리 아들 동화 호텔에 취직시켜줘. 호텔 대표랑 그런 사이니까 들어가기 수월했을 거 아니야"라고 부탁했기 때문. 주연자는 이대찬(김주헌 분)에게 무언가를 건네며 장미진(곽선영 분)에게 전달해줄 것을 부탁했다. 주연자는 "대표님에게 전해달라고 해줘. 진혁, 진명에게는 얘기하지 말아줘"라고 전했다. 그 안엔 차수현에게 보내는 쪽지가 담겨 있었는데, 자신을 만나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윽고 차수현과 만나게 된 주연자는 "우리 진혁이와 제발 헤어져주세요. 동네 사람들이 진혁이가 정상적으로 입사한 게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차수현은 말없이 눈물만 뚝뚝 흘렸다.


이 시간은 차수현에게 더욱 뼈아팠다. 주연자와의 만남에 앞서 김진혁과 조심스레 미래를 그렸기 때문. 전날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오래 내 옆에 있어달라고 했는데 대답을 피했다"며 아쉬워했다. 차수현은 "진혁 씨 집 다녀온 후로 꿈을 꾼다. 그 집에서 나도 행복하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수현 씨가 지나온 시간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차수현 한 사람을 사랑하니까"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서로를 향해 더 깊어진 마음을 표현한 가운데, 백지원이 반대를 하며 또 위기를 맞았다. 몇 차례 암초를 극복하며 더욱 견고해진 두 사람이지만, 이번엔 그 상대가 박보검의 어머니다. 송혜교, 박보검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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