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LCK 스프링, SK텔레콤 T1 개막전 진에어에 2대 0 완승…‘첫 승’ 신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SK텔레콤 T1 팀원들이 16일 진에어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첫 승을 올린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올해 ‘드림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SK텔레콤 T1이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SK텔레콤은 1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oL파크 내 LCK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하며, LCK 스프링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LCK 스프링 첫 킬을 올린 주인공은 진에어의 ‘말랑’ 김근성이 차지했다. 김근성은 SK텔레콤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를 처치하며 팀의 첫 번째 킬 스코어를 올렸다. 1세트 초반 진에어는 SK텔레콤을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미드라인에서 열린 한타 교전에서 진에어를 압도하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흐름은 탄 SK텔레콤은 협곡의 전령을 획득, 진에어의 탑 지역을 압박하며 공격해 들어갔다. 이어진 교전에선 SK텔레콤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활약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기세를 탄 SK텔레콤은 어려움 없이 진에어의 탑 지역을 공략해 들어가 27분 만에 1세트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첫 킬 스코어는 진에어의 몫이었다. SK텔레콤의 ‘칸’ 김동하가 잡히며 첫 킬을 내줬다. 하지만 SK텔레콤의 하단 듀오 ‘테디’ 박진성과 ‘마타’ 조세형의 합작으로 3킬을 추가하며, 킬 스코어를 3대 2로 역전시켰다. 이후 진에어가 또 다시 킬을 추가하며 킬 스코어 3대 3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팽팽한 라인 전을 펼치다 26분경 미드에서 열린 한타 교전에서 진에어가 2킬을 추가하며, 흐름을 잡는 듯 했으나 SK텔레콤이 화염 드래곤을 챙기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SK텔레콤은 킬 스코어에선 진에어에 뒤쳐졌지만 우세한 경기였다. 29분경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SK텔레콤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진에어를 압박해 들어갔다. SK텔레콤은 32분경 진에어의 하단 지역을 공략해 본진으로 들어갔고, 3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첫 승을 올렸다.
km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