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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300어록]정의선 "미세먼지 심각, 수소차 투자"-文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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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靑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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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대화하고 있다. 2017.12.16.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 "전기·수소차 등에 향후 4년간 5조원을 투자하고, 몽골 2700만평의 부지에 나무를 심는 식재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정 부회장은 "요즘 대기문제·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자 "수소 자동차·버스 등은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있으니 효과적이고, 조림협력사업 등도 좋은 대책"이라 호응했다.

다음은 정의선 부회장과 문 대통령 발언:

=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출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5% 늘려 202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은 무역확장법 232조 등 관세·통상 관련 문제가 잘 해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업부와 외교부, 그리고 현대자동차도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인 바,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상생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자동차 부품업계 활력 제고 방안’ 등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저희 회사도 협력사들에 1조7,000억 원을 지원하여 협력사들과의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요즘 대기문제·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 이를 위해서 전기·수소차 등에 향후 4년간 5조원을 투자하고, 몽골 2,700만평의 부지에 나무를 심는 식재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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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구광모(왼쪽 두번째) LG 회장과 정의선(왼쪽 네번째)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참석자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19.01.15.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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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의선 부회장께서 미세먼지를 말씀하셨는데, 3일째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다. 평균수치는 작년보다 개선되었으나 심한 날의 수치는 더 악화되어 국민들이 느끼시는 체감도는 더욱 좋지 않은 것 같다. 수소 자동차·버스 등은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있으니 효과적이고, 조림협력사업 등도 좋은 대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창원시 등에서 공기청정기 산업을 주력으로 특성화하고 있는 것 같다. 혹시 미세먼지와 관련된 기업들 차원의 대책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좀 들어보고 싶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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