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토)

"이정재·지진희도 탄다" 벤츠 밴 딜러 와이즈오토, 지난해 93대 판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국내 유일한 파트너이자 서비스 딜러인 와이즈오토가 지난해 총 93대를 판매해 매출액이 2.5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도 판매량은 42대였다.

와이즈오토는 벤츠 스프린터 밴을 국내에 들여와 내외장을 바꿔 판매하는 업체다. 6000만원대 실속형 셔틀인 '유로코치'부터 리무진 밴인 '유로스타 VIP'까지 총 7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유로스타 모델이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와이즈오토의 성장을 이끌었다. 기업체 고위 임원은 물론 배우 김상중, 이정재, 지진희, 윤은혜 등이 유로스타를 타고 있다.

프리미엄 밴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택한 점도 주효했다. 기존 프리미엄 밴이 대부분 1억원을 상회하는 가격대로 구성된 것에 비해 와이즈오토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유로코치'를 6000만원대에 출시해 셔틀용 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병한 와이즈오토 회장은 “그동안 프리미엄 밴 시장은 영세한 업체들이 주도하면서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와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여의치 않았던 틈새 시장이었지만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라며 "와이즈오토는 공식 메르세데스-벤츠 밴 파트너로서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 프리미엄 밴 시장 확대의 선구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