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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상미의 창업 클리닉] 유튜버로 창업하는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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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미]
이코노믹리뷰

최근 후배컨설턴트가 유튜버가 되어서 첫 번째 수익금 200만원을 벌었다고 한다. 내용은 아들이 타요를 사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편집한 것에 조회수가 올라가면서 광고료를 받게 된 것이다. 최근까지 상품에 대한 온라인광고를 할 때 돈들이지 않고 또는 저 비용으로 홍보하는 채널은 단연 네이버의 블로그였다. 블로그는 자신이 직접 글을 쓸 수 있고 상품에 대해 얼마든지 자세히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물론 파워블로거들의 상업적인 글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성을 가진 파워블로거들은 자신의 전문분야의 상품,정보,이야기를 공유한다. 그런데 이런 파워블로그들 만큼 매력있는 채널이 생겼는데 그건 바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같은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이다.

인플루언서는 SNS상의 수만 명에서 수백만의 팔로워(구독자)를 가진 사람들로 이들의 마케팅은 파워블로거를 능가하고 있다. 기존의 글로 보여주던 것을 상품과 스토리를 영상으로 팔로워들에게 노출하는 인플루언서마케팅의 파급효과는 매우 파워풀하다. 지난 2014년 8391억원이였던 모바일광고시장은 2016년에 두배이상 증가한 1조7453억이되었다. 인플루언서가 광고를 할 경우 광고비는 최고 직접 노출과 간접노출, 팔로우수 등에 따라 광고집행비용은 달라지게 된다. 인플루언서가 제품사진, 상품후기, 해시테크를 노출해주면 광고비는 평균100만원에서 300만원을 받는다. 화장품같은 특정상품의 경우 5000만원을 지급한 사례도 종종 보게 된다. 이렇게 커져가는 인플루언서마케팅분야의 창업은 음악, 육아,뷰티,게임, 패션,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할 수있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 일반유투버가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유투브를 통해 광고수익을 올리는 조건은 첫 번째 일년동안 연간 구독자(팔로워)가 1000명을 넘어야 한다. 그리고 일년간 구독자들이 나의 동영상을 시청한 시간이 4만시간을 넘으면 된다. 이렇게 두가지 조건을 갖추게 되면 키워드노출광고를 나의 동영상컨텐츠에 붙일 수있게 된다. 물론 광고를 받기위해서는 위 조건이후 구굴애드에 광고노출관련 신청을 하고 승인이 나면 통장을 개설해서 광고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위에 말한 것처럼 아들의 장난감을 사는 일상을 통해 키워드광고가 200만원을 벌어 주었다는 것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일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동영상컨텐츠를 만들고 꾸준히 유투브를 통해 노출하는 것이 사업의 시작이다. 그리고 동영상 컨텐츠를 만들때는 분야를 정해서 진행을 해야하는데 일반적으로 검색율이 높은 분양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투브에서 검색량이 높은 음악, 뷰티,게임,육아,연예인,화장품,요리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이중에 관심분야를 선택해서 시작해보자. AI시대에 오프라인창업보다는 저비용으로 온라인에서 유투버로 창업한다는 것은 망할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또한 만약 실패한다고 해도 내가 팔고자하는 상품과 시장을 명확하게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창업 이제 고민하지말고 일상에서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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