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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다 떠난 건양대 학생들… 눈물 속 합동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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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2일 오후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 활동 중 숨진 건양대 학생들의 합동분양소가 마련된 건양대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2019.1.12/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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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캄보디아로 봉사를 갔다 숨진 학생들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12일 대전 건양대학교 메디컬 캠퍼스.

꽃다운 나이 21살에 좋은 일을 하다 세상을 떠난 고인들은 영정사진 속에서 그 누구보다 예쁘게 웃고 있었다.

엄숙한 분위기 속 마련된 분향소에서 교직원을 비롯해 학생회 및 동기 등 30여명이 차례대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 나갔다.

한 학생은 묵념을 끝내고 돌아서는 길 믿기지 않는다는 듯 다시 한 번 사진을 돌아보고서는 끝내 눈물을 흘렸고, 분향소가 설치되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학생도 사진 속 고인을 보자마자 끝내 오열했다.

또 다른 학생은 헌화를 하다 끝내 오열하며 주저앉았고, 한참을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학생들의 눈물 속에서 진행된 분향소는 당분간 학생과 직원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안타깝게 숨진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도 방문해 분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봉사활동을 갔던 건양대 학생 2명이 복통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한 명은 9일 오후, 또 다른 한 명은 10일 오전에 사망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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