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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찾은 5G·디스플레이 미래…수혜株 부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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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상용화 기대감 높아져

삼성·LG전자, 마이크로·롤러블 TV 공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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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CES가 열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사우스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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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가 폐막했다. 이번 CES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5세대(5G)가 화두였다. 고해상도의 초대형 화면과 롤러블 등이 등장한 디스플레이 부문도 주목 받았다. 이번 CES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선보이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수혜주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통신사, 인터넷서비스사업자, 스마트폰 업체를 통해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권명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기기 확산, 사물인터넷 활성화로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통신사들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자동차·가전업체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화두 중 하나로 5G를 지목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의 최고경영자(CEO)는 CES에서 5G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기도 했다. CES에 참석한 퀄컴은 5G 모바일용 신규 플랫폼을 공개했으며 삼성전자는 5G 관련 부스를 전시해 시장 선도 의지를 피력했다.

CES를 통해 전 세계 통신사들의 5G 조기 상용화가 현실로 입증되면서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사와 장비기업 등 관련주 수혜가 기대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ES는 5G 관려주 재료 노출이 아닌 장기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여주는 계기”라며 “외국인 동향에 주의하면서 조정 시마다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각각 8K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와 8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선보였다. 특히 TV의 새로운 형태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LG전자는 패널에 유리를 사용하지 않고 시청할 때 펼 수 있는 형태의 롤러블 TV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원하는 비율이나 사이즈로 구성이 가능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내놨다.

현장에서는 LG전자의 롤러블 TV가 화제성에서 판정승을 거뒀지만 양사 모두 TV 출시를 통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평가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시된 모든 제품들은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있어 소비자 판매도 시작될 것”이라며 “올해는 TV의 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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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프레스콘퍼런스에서 롤러블 TV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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