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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 중...내년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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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외연 확장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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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Jeffrey Preston Bezos)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게임 스트리밍 사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매체 테크 크런치는 1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미국 게임 전문 업체 레이저(Razer)는 “아마존(Amazon)이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 인공지능)를 게임에도 적용할 것이며 2020년에는 자체적으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 스트리밍이란 게임을 별도로 다운로드 하지 않고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온라인 개인 방송의 활성화에 힘입어 게임 실황을 방송으로 공유하는 게임 스트리밍은 전 세계의 수많은 게임 유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관련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하면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게임 스트리밍 사업의 기존 참여자들로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Sony PlayStation Now),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X클라우드(Microsoft Project xCloud), 구글의 스트림(Google Stream),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NVIDIA GeForce NOW), 일렉트로닉 아츠의 게임플라이(Electronic Arts Gamefly) 등이 있다.

아마존이 2014년 트위치(클라우드 기반 게임 방송 스트리밍 업체)를 인수할 때에는 과연 아마존이 앞으로 게임 서비스에 더 힘을 쏟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들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후 아마존이 영국 클라우드 게임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게임스파크(GameSparks)를 인수하면서 게임 서비스 시장에 대한 아마존의 의지는 확실하게 드러났다. 현재 게임스파크의 기술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AWS(Amazon Web Service)에 반영돼 있다.

테크 크런치는 “아마존은 자사의 플랫폼에 게임스파크의 기술을 빠르게 적용했고 이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췄다”면서 “게임 스트리밍 시장 진출로 아마존은 콘솔(게임 기기) 기반 게임 플랫폼들뿐 아니라 기존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과도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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