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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짧지만 강렬하고 위험한 스포츠…황소타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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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4∼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황소타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조혜진 인턴기자 = 지난 4∼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PBR(Professional Bull Riders) 주최로 황소타기 대회가 열렸다. 미국 서부 카우보이들이 길들이지 않은 소에 올라타 버티는 솜씨를 겨룬 데서 유래한 대회로 1994년 시작돼 올해 26회를 맞는다. 인간과 황소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은 50여개 국가에 중계되는 인기 스포츠다. 대회는 매년 1월 초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내 여러 도시를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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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경기 시작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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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규칙은 비교적 간단하다. 격렬하게 움직이는 황소 등에서 떨어지지 않고 8초 넘게 버티는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우승한다. 황소타기 대회가 '8초 경기'로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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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8초 이내에 떨어지면 실격이다. 황소 등에는 안장이 없고 황소 몸을 묶은 줄을 한손으로만 잡아야 한다. 8초를 넘기기 쉽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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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UPI=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놀란 황소가 선수를 떨어뜨리고 있다.



황소 몸무게는 평균은 816kg이고 선수들은 평균 70kg이다. 소의 무게가 선수의 10배를 훨씬 넘는다. 지축을 박차면서 요동치는 황소의 등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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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황소의 거친 움직임에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흥분한 황소를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전 조치로 날카로운 황소의 뿔을 갈아서 무디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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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황소의 거친 움직임에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선수는 황소에 밟히거나 뿔에 찔리는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기도 한다. 승부가 빨리 갈리지만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가장 위험한 스포츠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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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부상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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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등에는 18세 이상 600명이 넘는 황소타기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여러 경기를 거친 뒤 10월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결선대회(Built Ford Tough World Finals)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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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황소타기 대회에서 우승한 한 참가자가 관중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대회 우승자는 2만달러 상당의 월드챔피언십 벨트와 100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받는다.

le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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