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49986001 0722019011149986001 02 0201001 6.0.13-RELEASE 72 JTBC 0 popular

"동승 여성과 딴짓"…윤창호 가해자에 징역 8년 구형

글자크기
[앵커]

고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가해 운전자가 음주운전만 한 것이 아니라, 사고 순간 함께 탄 여성과 딴짓을 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건강해지면 보험금 받아서 쇼핑을 가자,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 이런 문자를 지인과 주고받은 사실도 공개가 됐습니다. 검찰은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당시 가해자 박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1% 였습니다.

검찰은 박 씨 차량의 블랙박스도 분석했습니다.

사고 순간, 박 씨가 앞을 보지 않고 동승한 여성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동승자 쪽으로 손도 뻗었습니다.

검찰은 당시 박 씨가 동승자에게 스킨십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족과 친구들은 증인으로 나서 박 씨를 엄벌에 처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윤 씨와 함께 사고를 당한 배모 씨는 "가해자가 한 번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고 사람을 친 것은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라며 "사회와 격리해달라"고 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인과 나눈 문자메시지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건강해지면 보험금을 받아 쇼핑을 가자', '비난하는 사람들의 신상 자료를 모아 나중에 조용해지면 보복을 하겠다' 등의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사고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았다는 정황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음주 운전자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할 필요가 있다며 박 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이상화, 김범준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