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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꺼져가는 얼굴볼륨에 활기를…‘필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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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와 발맞춰 성형의 흐름도 달라져왔다. 특히 간편하면서도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성형’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중에서도 쁘띠성형의 대표주자 ‘필러’는 채워준다는 의미로 히알루론산 등의 안전한 제제를 피부 진피층에 삽입해 볼륨을 주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볼, 이마, 코 등 다양한 신체부위에 적용돼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용이나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어 바쁜 현대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연령에 따라 필러의 시술부위가 달라질 수 있는데 주로 20~30대는 코나 이마와 턱, 40대 이상의 경우 볼, 팔자주름을 개선해 얼굴의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종류로는 크게 히알루론산 필러, 칼슘 필러, 콜라겐 촉진 필러로 나뉜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돼 사라지는 성질이 있어 부작용 걱정이 거의 없다. 칼슘 필러는 비교적 입자가 단단해 코나 턱 같은 부위의 모양을 잡는 데 효과적이다. 콜라겐 촉진 필러는 볼륨과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볼륨이 자연스럽게 오래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

필러는 시술시간이 짧은 데다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지만 어느 부위에 어떤 효과가 필요한 시술인지부터 정확히 진단해야한다.

경향신문

필러시술은 연령과 부위별로 적합한 필러의 종류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미앤미의원 노원점 강남규 원장은 “필러는 주입부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사해야 하고 ‘몰딩’ 이라 불리는 마사지로 모양을 잡아줘야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간단한 필러 시술이라도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시술받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필러시술 후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기와 회복속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효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 또 염증, 괴사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술부위를 과도하게 문지르는 행동은 삼가야한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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