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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AI 2019] '얄미운 자기장'...한국팀 3R 중간 순위 2-3-4위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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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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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마카오(중국), 고용준 기자] '얄미운 자기장'이었다. 학교 중심으로 펼쳐진 자기장 덕을 톡톡히 본 루미너스 스타즈가 다시 중간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국 팀들은 자기장의 도움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중간순위 2위 3위 4위로 선두 루미너스 스타즈를 추격했다.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 1일차 3라운드 '에란겔'서 루미너스 스타즈가 킬 11포인트와 라운드 점수 8점을 포함해 19점을 따내면서 총 44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갔다.

먼저 2라운드 24점을 챙기면서 중간 순위 선두로 올라갔던 액토즈 레드가 6점을 킬 포인트로 챙겼지만 중반 경쟁에서 밀렸다. 자기장이 절묘하게 학교 주변으로 설치되면서 한국의 나머지 다른 세 팀의 운명도 결정됐다.

루미너스 스타즈가 학교 지역의 요지를 점령해 외곽에서 파고들어오는 한국 팀들의 진입을 방해했다. 차량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아프리카 페이탈이 탈락한 가운데 OP 레인저스가 OGN 포스와 교전 중 루미너스 스타즈의 공세에 몰살 당했다.

OGN 포스의 '인디고' 설도훈이 외롭게 생존해 3위로 순위 점수를 보탰지만, 루미너스 스타즈의 추가 득점을 막지 못했다.

3라운드 종료 후 중국 루미너스 스타즈가 44점으로 1위, 액토즈 레드가 34점으로 2위, OP 레인저스와 OGN 포스가 22점과 21점으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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