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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대의 한스 호프먼 교수 연구진은 "일부일처를 따르는 척추동물의 뇌를 분석한 결과 24개 유전자가 공통적으로 발견됐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7일 자에 발표했다. 일부일처 동물들은 대부분 암컷 혼자서는 새끼를 키우기 힘든 환경에 산다. 4억5000만년 전 척추동물이 처음 나타난 이후 오랜 진화 과정에서 생존과 번식을 위해 일부일처에 맞는 뇌의 유전자 발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이런 유전자가 있을까. 호프먼 교수는 "아직 정확히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만, 사람도 같은 일부일처 유전자가 발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인준 기자(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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