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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초대박 '알릴레오' 유시민, 가짜뉴스 격파 '고칠레오' 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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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송3사 하루 평균 유튜브 조회수를 단숨에 뛰어넘는 등 '알릴레오'로 초대박을 터뜨린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는 7일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고칠레오'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 이사장측은 6일 "노무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했듯이 '알릴레오' 짝수차인 2회차에 '고칠레오'와 '유심'코너를 방영할 예정이다"고 했다.

노무현 재단은 "① 정책현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 전달 ② 거짓 주장과 왜곡을 바로잡는다 ③ 정책의 뿌리와 배경, 역사적 맥락을 짚어드린다는 의미에서 알릴레오를 내 놓게 됐다"며 "홀수차는 주제 별 전문가와 함께 정책현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아보는 시간을, 짝수차는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코너인 '고칠레오'와 해설이 곁들여진 노무현 대통령 어록 '유심(USIM)'코너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지난 4일 처음 등장한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유튜브 구독자 41만, 조회수 146만 돌파 등 정치권 유튜브 채널 중 최단시간 최다 구독자,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보수의 대표적 채널인 'TV 홍카콜라' 구독자수 21만명, 단일 영상 조회수 31만(5일 영상)을 훌쩍 뛰어 넘는 것이다.

KBS, MBC, SBS 등 공중파 3사를 합친 1일 평균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 내외로 알려진 가운데 진보와 보수진영 결집현상으로 알릴레오와 홍카콜라 구독자와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TV미디어라는 강력한 플랫폼마저 무너뜨릴 태세다.

한편 유 이사장측이 '알릴레오'속 '고칠레오' 등을 통해 '정계복귀를 위한 몸풀기 설'을 강력히 부인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정치권에서 유 이사장이 유튜브와 팟캐스트서 엄청난 영향력을 유지할 경우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정치권으로 소환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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