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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19년 '나눔네트워크' 지원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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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기부금품 배분 기능’ 지역으로 이관...복지사각시대 발굴·지원 효율성 높이고 중복지원 막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과 손잡고 2019년 4월부터 ‘나눔네트워크’ 지원사업을 벌인다.

공동모금회에서 수행하던 사랑의 열매 ‘기부금품 배분 기능’을 지역으로 이관, 복지사각시대 발굴 및 지원에 있어 효율성을 높인 게 이번 사업 핵심이다.

특정인에 대한 중복지원 사례도 막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황후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승만호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20일 용산구청장실에서 ‘용산구 나눔네트워크 업무 협약식’을 갖고 ▲협약 당사자의 역할과 의무 ▲기부금품 모집비용 ▲배분 결과보고 및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합의했다.

구 역할은 기부문화 활성화와 취약계층 발굴이다. 공동모금회는 사업 전반을 심의, 평가한다. 용산복지재단은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구, 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벌인다. 사업기간은 1년이며 성과를 바탕으로 연장도 가능하다.

구와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이슈에 맞는 복지사업을 보다 자율적으로 기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절차도 현장,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간소화시킨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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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복지재단 단일 창구로 사랑의 열매 기부금품 배분이 이뤄지는 만큼 지원에 필요한 기간을 기존 2주에서 1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며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틈새계층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차년도 사업으로는 취약계층에 대한 소액 배분이 주를 이룬다. 장기적으로 ‘나눔네트워크 심사위원회’를 구성, 주요 사업에 대한 심사·심의 기능을 강화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나눔네트워크 지원사업을 벌인다”며 “지역에서 직접 사랑의 열매 기부금품 배분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모금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 2월까지 현물, 현금 모금을 이어간다. 연중 실시하는 모금활동도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2월 현재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는 총 5곳이다. 2016년 구로구를 시작으로 성동·강서·도봉·노원구가 차례로 사업에 참여했다. 용산구가 6번째다. 용산구 복지정책과(☎2199-8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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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네트워크 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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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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