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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제주 영리병원 국내 자본 투자 의혹 논란 ...100% 외국 자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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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국내 첫 영리병원을 설립하는 문제를 놓고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는 가운데 이번엔 국내 자본의 우회투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현안 질의에서 영리병원 주체인 녹지 국제병원의 투자자 일부가 사실상 중국 내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한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이 병원은 한국계 자본에 국내 의료진이 소속된 녹지 국제병원 네트워크 업체로 돼 있다는 겁니다.

제주도는 2015년 사업 승인 당시 보건복지부가 제주도에 보낸 공문에서 녹지 국제병원 사업 시행자의 외국인 투자 비율이 100%인 외국인 투자 법인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우회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게 확인돼 개설 허가를 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 국제병원은 이달 초 개설 허가가 난 가운데 47병상과 100여 명의 인력을 갖추고 조만간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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