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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한끼줍쇼'에서 조빈이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사실과 관련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그룹 노라조 조빈과 가수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우리 넷 중에 조빈이 제일 똑똑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박사까지 나온 거냐"고 물었다.
조빈은 "부모님 꿈이 그랬다. 하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형님, 저희 관악구 S대학교에서 오프닝 하지 않았냐. 거기가 (조빈의) 모교"라고 전했다. 이에 잠시 당황한 조빈은 "'한끼줍쇼' 시청자분들께는 진실을 말씀드려야겠다"며 해명을 시작했다.
조빈은 "제 본명이 조현준이다. 근데 재벌 그룹 중에 동명이인이 있다. 그분의 출신학교이지 않을까 싶다. 즉 소문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내 그는 "그러나 저는 그것을 굳이 아니라고는 말씀 안 드리고 약간 즐기면서 지내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로이킴은 "저는 오늘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특집인 줄 알았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조빈은 "저도 '뇌섹남'이긴 하다. 뇌의 색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조빈은 "그러고 보니 제가 서울대학교에 행사를 두 번 정도 갔다. 혹시 동문이라서 부른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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