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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미네 반찬' 탁재훈, '어머니' 김수미의 정성 가득 한상차림에 감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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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수미네 반찬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탁재훈이 김수미의 정성 가득 한상을 먹었다.

19일 저녁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탁재훈이 출연해 함께했다.

김수미는 탁재훈을 '아들'이라고 불렀다. 탁재훈은 "항상 뭘 싸오고 해 오니까 솔직히 걱정된다. 안 쉬고 일을 하니까 건강도 챙겨야 할 텐데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 프로그램 할 때 안 힘든 게 동민이가 있으니까 동민이가 멘트를 하면 에너지가 올라온다"라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탁재훈이 나온 기념으로 부대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묵은지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묵은지에 양파, 홍고추, 청고추, 대파, 소시지, 햄, 고추장 반 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매실액 반 큰술, 양조간장, 마늘 2큰술, 두부 한 모 등을 넣었다. 장동민은 김수미가 하나씩 넣으라고 할 때마다 옆에서 말을 큰 목소리로 따라 했다. 이 모습을 본 탁재훈은 "이 정도면 앵무새 같다. 저 여기(김수미 어깨)에 앉아 있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와 장동민 모두 웃었다.

여경래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묵은지 부대찌개에는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들어갔지만, 미카엘 셰프의 묵은지 부대찌개에는 김수미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지 말라고 했다. 각기 다른 맛으로 완성이 된 셈. 여경래 셰프는 김수미에게 깊은 맛으로 칭찬을 받았다.

탁재훈은 "어머니 먼저 먹고 들어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수미는 "하는 짓이 막내아들"이라며 웃었다. 부대찌개 맛을 본 탁재훈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장동민은 "묵은지가 들어가니까 맛이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부대찌개가 느끼하지 않다"라고 좋아했다.

미카엘 셰프는 "신기하다. 제가 아는 재료로 이런 맛이 나왔다. 전 사실 소시지나 햄이 먹고 싶으면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언제 한번 미카엘네 식당에 가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맛집이 아닌가 보다. 유명하지 않은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미카엘 셰프는 "얼마나 유명한데"라고 답했다. 김수미 역시 "이태원서 얼마나 유명한데"라며 받아쳤다.

김수미는 두 번째로 양파 장아찌와 감자전을 준비했다. 세 번째 반찬은 양념게장이었다. 탁재훈은 "어머니가 만든 꽃게 안 먹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거 먹으면 옆으로 걷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는 "양념게장 만들 땐 살아있는 거로 해라"라고 팁을 전했다. 김수미는 다 씻은 게를 박력 넘치게 뜯었다. 그는 "양념게장은 암게보다 수게로 해야 맛있다. 살이 쪄서 통통하다"라고 전했다.

셰프들의 반찬도 공개됐다. 여경래 셰프는 감자와 양파를 사용한 고추장 짜장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그 맛에 감탄했다. 최현석 셰프는 인도 요리를 선보였다. 미카엘 셰프는 양파로 만드는 정통 불가리 음식인 카바르마를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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