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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투헬, "무리뉴 경질한 맨유, 어떻게 바뀔 지 몰라"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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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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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경질 소식에 경계하고 나섰다.

PSG는 내년 2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과 3월 7일 2차전에서 잇따라 맞붙는다.

지난 17일 UCL 16강 조추첨에서 PSG와 맨유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빅매치'라고 말했지만 실상 전문가들은 PSG가 좀더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PSG는 네이마르를 주축으로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등 쟁쟁한 스타군단이 건재한 데 반해 맨유는 온갖 내홍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투헬 감독도 무리뉴 감독의 경질로 맨유가 어떻게 바뀔지 걱정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오를레앙과의 쿠프 드 라 리그(컵대회)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무리뉴의 경질과 관련해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 변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맨유를 만나기 전에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문제 없다"면서 "기자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되겠지만 다음 경기 전에는 맨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PSG는 오는 23일 새벽 5시 낭트와 리그1 경기를 치른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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