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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美국무부 "미국의 목표는 완전한 북한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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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싱가포르 약속 지킬 것으로 확신"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 11일(현지시간)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 미국의소리방송 중국어판>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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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북한과 미국 사이에 여전히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최종적이고 완전한,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북한 지도자 수준에서 역사상 최초로 비핵화를 약속했다. 미국은 트럼프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으며 북한 비핵화를 언급한 적은 없기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북한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 약속 (이행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팔라디노 대변인은 이어 스티브 비건 국무부 특별대표의 한국 방문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서 한미관계를 집중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라디노 대변인은 주한미군 주둔비 협상이 타결되지 못한 것이 비핵화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대화가 진행 중이며 한반도와 주변 지역 평화의 핵심인 미국과 한국은 계속해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또 대북 제재와 관련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이뤄질때까지 세계 각국이 단합해 유엔 제재 실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가 이뤄져야 제재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북한이 비핵화를 빨리 할수록 제재가 빨리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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