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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린지 前 연준 총재, '금리 올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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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들어간 가운데 전 총재를 지낸 래리 린지가 절대 금리를 올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부시 행정부에서 경제고문을 지낸 린지는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연준은 이러한 데이터를 참고해 금리를 인상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상승률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것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린지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것 보다 연준에 대한 신뢰가 더 중요하다며 현재 상황을 살펴보지 않고 3개월전부터 시사한 내용에 집착해서 인상하는 것을 경계했다.

린지는 지난 1991~97년 연준 총재를 지냈으며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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