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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단독] 신성록, ‘황후의 품격’ 촬영 중 골절상..수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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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신성록이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19일 스포츠월드에 “신성록이 어제(18일) 촬영 중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성록은 현재 ‘황후의 품격’에서 절대 권력자, 대한제국의 황제 이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지만 내면은 비리와 부패로 찌들어 있는 인물. 황후 오써니(장나라)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민유라(이엘리야)와의 내연관계를 당당히 인정하는 등 ‘악역 끝판왕’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한 신성록은 드라마, 영화, 공연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올해 초 SBS ‘리턴’을 통해 소름끼치는 악역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극 중 신성록의 출연 분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추후 ‘황후의 품격’ 촬영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한달 전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최진혁의 부상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신성록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황후의 품격’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총 48부작으로 기획된 SBS ‘황후의 품격’은 오늘(19일) 17, 18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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