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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T&G, 1인 미디어 육성…부산에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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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백복인)가 1인 미디어 육성 및 비주류 아티스트 지원에 나선다.

KT&G는 19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진흥실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T&G와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조성 및 운영, 비주류 아티스트 지원 등에 협업할 예정이다.

KT&G는 이를 위해 오는 2020년 상반기 문을 열 KT&G 상상마당 부산에 크리에이터 육성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MCN(Multi Channel Network) 거점으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상상마당 부산은 상상마당 홍대·논산·춘천·대치에 이은 KT&G의 다섯번째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5층, 지상 13층 1만9700m² 규모로 서면에 들어선다.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는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KT&G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부산시와 'KT&G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창업·취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0억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청년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상상마당에서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온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문화인들과 청년들에게 '함께 살아갈 만한 세상'이라는 꿈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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